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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FFEL 아이펠 첫 날 OT 후기 및 각오

박뮤트 2021. 12. 27. 18:21

아이펠 OT

오늘부터 아이펠 양재캠퍼스에서 6개월의 여정이 시작됐다.

(퇴사 후 불규칙한 하루를 살았는데 이제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시작하려니 몸이 버거운 게 느껴졌다.)

오늘은 그 여정의 첫 날인 OT에 대해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간단한 OT의 흐름과 생각 기록

오전 시간

오전에는 행정적인 이야기로 채워졌다. 절대 늦으면 안 된다는.. 늦으면 천 오백만원의 빚이 생긴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오늘은 노트북 연결이 불안정하여 10시 8분에 입장하게 되었는데(10분부터는 지각이다)

조금 일찍 와서 세팅하고 준비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해지자)

그리고 처참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년에는 30만원이었던 훈련장려금이 11만 6천원으로 깎였다는 것..

자영업자였기 때문에 고용보험 임의가입을 했어야 하는데,

매출도 안 나오고 고용보험 가입이 인터넷으로 잘 안 되어서 그냥 폐업 신고를 했다.

그런데 절반 이상 깎인 훈련장려금 이야기는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래도 6개월 간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11만 6천원이라도 가져가야지.

점심시간

작년에는 점심시간이 12시 30분부터 1시간이었는데,

이번부터는 13시~14시까지로 늦춰졌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엄청 배가 고팠다는 후기..

점심은 간단히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당분간 이런 식생활을 할 것 같다. (저녁은 닭가슴살 볶음밥..)

오후 시간

오후에는 간단한 양재캠퍼스 OT를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조를 짜서 조원 끼리 게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 양재캠퍼스 OT에서 퍼실 분들의 자기소개를 들었는데 릠들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님니까,,

아이펠은 노션과 아지트를 주로 사용한다. 회사에서 사용해본 툴이라 익숙했다는 게 뭔가 웃겼다.

(회사 경험이 남긴 긍정적인 점 하나 발견..ㅎ)

이후에 라이어 게임과 캐치 마인드.. 다들 서먹해하지 않고 엄청 활발하게 게임을 진행해서 낯섦없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스몰토크를 하며 어떻게 아이펠에 오게 되었는지, 개발은 원래 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들 뭔가를 하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 그에 비해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개린이.. 코린이..

주위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여실히 하였다. ㅎㅎ..


6개월 간 각오

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뚜렷한 비전이 있어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

프론트엔드를 할 지, 백엔드를 할 지, 인공지능으로 갈 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에서 운 좋게 아이펠에 합격하였고,

타임테이블도 잘 맞아 아이펠을 하게된 케이스인데 그래서 배워야할 게 많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오늘 OT에서 많이 들은 NLP가 뭔지도 잘 모르는 완전 초보이지만, 열심히 따라가고 꾸준히 함께 하면서 내 진로의 방향성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이번 과정이 한 번 해본 단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진로와 내가 원하는 나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중간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조금 정리해보자면,

 

1.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고 꾸준히 공부하자.

2. 진로 찾기 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두 가지가 핵심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또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운동도 빼놓지 않고 해야지.


타임테이블

8시 기상 - 10시~19시 아이펠 - (석식: 식단지키자) 20시30분~21시 30분 필라테스 or 스터디 - 자유시간 - 취침

(이렇게 적어 놓으면 찔려서라도 지키겠지)

자, 이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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