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트 개발일지

제로베이스 데이터사이언스 스쿨 3기 3개월 차 후기 본문

제로베이스

제로베이스 데이터사이언스 스쿨 3기 3개월 차 후기

박뮤트 2022. 7. 26. 01:11

2개월 차 후기를 적는 걸 깜빡한 사이, 벌써 3개월차가 지났다.

절반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어땠는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더 신경써야 할지 적어보고자 한다.

https://zero-base.co.kr/event/school_DS

 

데이터 취업 스쿨 | zero-base

제로베이스에서 취업까지 누구나 원하는 데이터 직무로 취업하는 온라인 교육과정

zero-base.co.kr

(데이터사이언스 스쿨 -> AI 스쿨 -> 데이터 취업 스쿨로 과목명이 변경되었다.😅)


1. 한 달 후기

1.1 스터디

제로베이스에서 맨 처음 만들어준 스터디원 중 한 분은 중도하차를 하셨다. 마지막 인사를 나눌 기회도 없이 급하게 헤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중도하차한 이유도 듣지 못했고, 안 좋은 일로 나간 것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도 나머지 스터디원들과는 계속해서 스터디를 잘 진행하고 있다. 가늘지만 길게 유지하자는 처음 목적에 맞게 하루에 알고리즘 한 문제를 풀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 수요일) 만나는 데, 하루는 순서에 맞게 한 명이 알고리즘 발표, 하루는 모두 다같이 푼 문제를 해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코딩 테스트다.(나동빈 저)'와 백준을 기반으로 진행했고, 이코테는 part02가 끝나 앞으로는 part03 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변화는 내가 직접 캐글 필사 스터디를 새로 만들어 개인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캐글 스터디는 이전에 아이펠에서 했었는데, 많은 스터디원들의 탈주(취업 등 좋은 일로 나가셨기 때문에 괜찮았다.)와 나의 아이펠 중도하차로 끝까지 못했던 스터디였다. 그러나 이걸 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고, 그 때는 정말 쌩 초보여서 못알아듣는 것이 70%는 됐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캐글 필사 스터디를 하면 다르게 보일 게 많을 것 같았다. 그래서 모인 스터디원은 나 포함 5명! 14주간 진행되는 스터디인데 14주차에 모든 사람들이 남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제로베이스에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내용도 어려워질텐데 운영을 잘 해서 나포함 모든 분들이 많은 걸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1.2 원데이 프로젝트 (과제)

EDA 과제 2개, SQL 과제 2개, Tableau 과제 4개(실습예제 2개, 과제2개)를 진행했다.

원래는 원데이 프로젝트로 하루에 끝내는 거였는데, 3기부터는 3일정도의 시간을 줬다. (예를들면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수요일 오후 5시까지) 그리고 다음 날 과제 해설 영상이 올라오고, 그 다음날에는 미니세미나를 통해 과제를 잘 수행한 사람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과제에 미니 세미나가 열린 것은 아니고, EDA과제만 미니세미나가 진행됐다.(SQL과 Tableau는 강사님이 달라 그런 것이라고 답변이 왔다.) 그리고 앞으로 머신러닝 과제에도 미니세미나가 열리는 듯 하다.

 

EDA과제 1번에서 과제를 잘 한 사람으로 뽑혀서(?) 발표를 진행했다. 칭찬도 많이 받고, 나 스스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와 기분이 좋았다. 아이펠에서는 허덕이고, 따라가느라 바빴던 나인데, 그래도 쏟아부었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열심히 공부하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1.3 데일리 퀴즈 

데일리 퀴즈라고 하지만 사실 데일리 퀴즈는 아니다. 정해진 강의 분량 이후에 퀴즈가 올라와있는데, 사실 이 퀴즈에 문제가 좀 많았다.

문제 오류가 종종 있어서 슬랙으로 수강생들이 강사님에게 오류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강의를 잘 들었으면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이게 도움이 됐냐고 물어보면... 글쎄? 그냥 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인듯 하다.

 

2. 원데이 프로젝트 기록

2.1 EDA 과제 1 : 스타벅스와 이디야 분석

주제: 이디야는 정말 스타벅스 근처에 있는가

크롤링으로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정보를 가져오고, 이후 EDA를 진행하는 과제였다. 그리고 EDA 과정에서 folium을 이용해 시각화를 진행했다. 이걸 잘 수행했다고 평가받아 발표함 (뿌-듯!)

이런 식으로! ㅎ^ㅎ

 

2.2 EDA 과제 2: 서울시 주유소 분석

주제: 셀프 주유소가 아닌 주유소보다 더 저렴한가

이것 역시 오피넷의 자료를 크롤링으로 가져와 EDA하는 작업이었다. 크롤링 과정이 과제 1번보다는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존재했고, 분석에서도 경향성을 나타낼 수는 있어도, 수치적으로 분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 EDA 과제 2개를 하면서 느낀 점은, 조금 더 분석하는 것에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위에서 말한대로 경향성까지는 파악할 수 있으나, 수치적으로 얼마나 나의 주장이 타당한지 밝히는 과정이 약했던 것 같다. 이래서 통계도 배우고 그러나보다. 수학이 아직도 약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과제였다.

 

2.3 SQL 과제 1, 2

EDA 과제와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스타벅스, 이디야 매장 정보와 주유소 매장 정보를 크롤링해오는 것까지는 동일한데, 이후 데이터를 sql로 담고 여러 문제를 푸는 형식이었다. sql 강의를 잘 들었다면, 이것 역시 큰 어려움은 없는 정도였다.

 

그리고 이 과제에서 만든 데이터를 이후 태블로 과제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태블로 과제할 때 보니, 컬럼에 오타가 있었고...!

그러므로 앞으로 제로베이스 데사 스쿨을 진행하실 분이 읽으신다면, 데이터 잘 확인해서 저장하시길 바랍니다!

 

2.4 Tableau 실습 예제 1, 2

실습예제는 강의에서 제공해준 데이터셋을 갖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었다. 강의를 들었다면 어려움이 없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강의가.. 뭔가.. 머리에 잘 안들어온다. 그렇다고 강의를 정리하면서 따로 공부하기에는 양이 많다! 😭😩

강사분의 목소리가 너무 의욕없고, 졸린 목소리여서 더 그런 듯하다. (2배속을 하면 다른 강사분들의 1.5~1.7배속과 비슷해진다.)

 

이 과제의 결과물

https://public.tableau.com/app/profile/parkjaekyung/viz/daily_quiz_01/DailyQuiz1

 

daily_quiz_01

daily_quiz_01

public.tableau.com

https://public.tableau.com/app/profile/parkjaekyung/viz/daily_quiz_02/DailyQuiz2

 

daily_quiz_02

daily_quiz_02

public.tableau.com

 

2.5 Tableau 과제 1, 2

이 과제 두 개가 스타벅스&이디야, 주유소 데이터셋을 이용한 과제이다.

실습예제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문제에서 제시한 부분을 모두 구현하지 못했다.😭

스타벅스&이디야 분석에서는 맵차트 부분(스타벅스와 인접한 이디야 매장의 개수를 숫자로 넣기)을 구현하지 못했고,

주유소 분석에서는 최저가, 최고가 옆에 지역구를 나타내는 부분을 구현하지 못했다. 또한 주유소의 위치 마커를 문제처럼 빨간색으로 만들지 못했다. 다른 부분도 미흡한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확실히는 모르겠다.

 

그리고 워크시트 동작을 통해 왼쪽 맵차트에서 지역구를 클릭하면 오른쪽 맵차트의 부분이 해당 지역으로 줌인되면서 확대되어야 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만들면서도 어떤 때는 자동으로 움직이고, 어떤 때는 안 움직이는데, 원인을 아직도 몰라 답답하다.

 

태블로는 다른 과제에 비해서 하면서 짜증이 많이 났고, 답답한 과제였다. 

아마도 익숙하지도 않고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자꾸 꼬이고 원하는대로 안 나오니 그랬던 것 같다.

https://public.tableau.com/app/profile/parkjaekyung/viz/StarbucksandEdiya/StarbucksandEdiya

 

Starbucks and Ediya

Starbucks and Ediya

public.tableau.com

https://public.tableau.com/app/profile/parkjaekyung/viz/OilStation/OilStation

 

Oil Station

Oil Station

public.tableau.com

 

이렇게 두 달동안 원데이 프로젝트(과제)를 했는데, 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익히고,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3. 앞으로의 방향은?

이제 진짜 포트폴리오에 쓰일 프로젝트가 남았다. 중간중간 위와 같은 과제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 프로젝트겠지.

민형기 강사님이 기업형 프로젝트를 준비해주셨고, 그 중에 하나를 할 예정이다.

나는 CV에 관심이 있어 해당 주제로 생각 중이다. (이미 정하긴 했다😋)

 

해아할 일 목록

  • 알고리즘 스터디
  • 캐글 필사 스터디
  • 제로베이스 과제(머신러닝 과제 1, 2 | GPT 과제 1)
  • 기업형 프로젝트
  • 커리어 상담 받기
  • 딥러닝 공부 & 노션 정리
  • 포트폴리오 정리
  • Resume 작성

할 일들을 꾸준히 나의 속도대로 해 나가자. 

읽고 싶은 책도 못 읽고, 여행도 못 가고,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중인데, 이걸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그리고 잊지 말자. 내가 모르는 건 남들도 모른다. 물어보자. 다른 사람이 하면 나도 할 수 있다. 조바심 내지 말자.

 

앞으로 남은 기간도 화이팅해서 취뽀 가자⭐️


💡 이 글은 소정의 대가를 작성되었습니다 💡